[정의]

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소.

[개설]

청주의 문화시설은 크게는 공연시설, 전시시설, 지역문화, 그리고 도서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종합공연장]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예술의 전당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대지 1,000평에 건평 2,928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공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다.

대공연장의 무대 면적은 941㎡이고, 객석은 1,277석(1층 762석, 2층 515석)이다. 대공연장은 다목적 극장으로서 무대의 연출효과를 최대한으로 얻기 위해 무대를 프로시니엄아치(Proscenium Arch: 무대 앞 부분의 막과 오케스트라석 사이를 막은 부분)형식으로 중앙무대(596㎡)를 중심으로 좌우옆무대(490㎡)에 오케스트라를 시설하여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의 종합공연을 비롯하여 콘서트, 창극, 국악연주, 판소리 등의 음악공연과 무용공연 등 예술공연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큰 규모의 심포지엄이나 강연회 등의 일반 행사도 할 수 있다.

소공연장은 대공연장 보다는 규모가 작다. 전면 무대 면적은 217.44㎡이고, 중앙무대 면적은 51.84㎡이며 객석은 296석(전면무대 사용시 400석)이다. 대공연장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관객들에게 공연이 더욱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일반공연장은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시민회관,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충청매일문화센터와 소공연장으로는 북문로1가에 흥업문화센터이벤트홀, 남문로2가(南門路二街)에 진로백화점이벤트홀, 상당구 내덕동에 청주대학교공연장, 문화동에 놀이마당 울림, 흥덕구 봉명동에 청사아트홀, 사직동에 너름새, 사창동에 시민극장과 충북아트홀, 개신동에 협동관이 있다.

야외공연장은 흥덕구 사직동에 청주예술의 전당, 모충동에 서원대학교야외음악당, 개신동에 충북야외공연장, 송정동에 솔밭야외공연장, 복대동에 진재공원 야외공연장, 분평동에 원마루야외공연장 등이 있다.

[전시시설]

상당구 남문로2가에 청주문화관, 북문로2가에 우암갤러리, 수동에 월천갤러리, 문화동에 본갤러리, 흥덕구 운천동에 광명회관, 사창동에 무심갤러리 등이 있다.

[영화관]

흥덕구 가경동에 드림플러스 1~9관과 사창동에 키노피아 1~4관이 있고 상당구 북문로2가에 주네쓰씨네마 1~9관, 서문동에 CGV청주 1~10관, 율량동에 SFX 시네마 1~11관등의 극장이 있다.

[박물관]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상당구 내덕동에 청주대학교박물관, 흥덕구 운천동에 청주고인쇄박물관, 수곡동에 청주교육대학교박물관, 개신동에 충북대학교박물관, 신봉동에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있으며 사설박물관으로 명암동에 청주옹기박물관과 수곡동에 국내 유일한 건설박물관이 있다.

[문화시설]

흥덕구 운천동에 한국공예관이 있는데, 지하 1층, 지상4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1층은 편의시설, 1층은 공예관, 2층은 기증품 및 상설전시관, 3층은 기획전시관, 4층은 공예정보쎈터, 5층은 사무실로 구성 되어 있다.

[도서관]

흥덕구 사직동에 충청북도 중앙도서관, 수곡동에 청주기적의 도서관, 상당구 용암동에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사천동에 북부도서관이 있다.

[의의와 평가]

문화예술단체들이 대도시에 비하여 많지는 않으나 크고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예술인들이 활동하기에 아직도 부족한 전반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이 미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