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통]

평동 들말마을은 대중교통편인 버스가 1일 10회 정도로 운행되며, 버스정류장은 마을 중간에 있다. 첫차는 6시 50분이며, 막차는 10시에 있다.

마을의 주 산업은 논농사이다. 전체 가구수 중 농사를 생계로 삼는 가구는 52가구 정도 된다. 평동 들말마을 앞의 작천들은 미호천(美湖川)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 물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에서 내려와 충청남도 조치원까지 흘러간다. 평동은 1947년 수리조합을 조직하여 농업용수로 2개를 사용하고 있다.

벼농사 이외에 이 마을에서는 전통떡마을 떡방아간과 고추장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동은 전통 떡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주민 10명이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햇곡식과 쑥, 치자 등의 천연색소를 이용하여 떡마을 회원들이 손수 빚고 떡매를 쳐서 만든 전통의 맛과 정성이 깃든 떡을 직접 맛 볼 수 있다. 또 직접 떡과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가족 및 학생 위주로 운영하여 전통의 양속을 전승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