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827
한자 特産物
영어공식명칭 Special Production
이칭/별칭 특산품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숙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특히 많이 생산되거나 품질이 우수하여 유명해진 상품.

[개설]

완주군의 주요 농산물은 쌀, 콩, 보리 등 식량 작물이다. 그러나 노령산지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완주군의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식량 작물 외에도 산간지대인 고산천 상류의 골짜기에서는 밤, 감, 대추, 곶감 등이 많이 생산된다. 완주군의 서부와 남부의 구릉지에서는 밭농사가 활발하여 무, 배추 외에 고추, 생강, 양파, 파, 마늘 등 조미 채소와 복숭아, 배, 사과 등 과수의 재배가 활발하다. 완주군의 주요 특산품으로는 화산양파, 고산양파, 화산골자연한우, 고산마늘, 삼례딸기, 봉동왕포도, 운주 왕창포도, 비봉청정수박, 삼례수박, 이서신고배, 경천대추, 고산대추, 동상·고산·완창 흑곶감, 상황버섯, 느타리버섯, 상관표고버섯, 동상표고버섯, 씨 없는 동상곶감, 꿀이 대표적이다.

[주요 농산물]

1. 화산양파 : 화산면 일대에서 2006년 마늘양파작목반 50여 명의 회원으로 재배면적 42㏊에 화산양파와 마늘을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67t에 이르고 있다. 화산양파는 혈액 정화, 해독작용,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완주군의 특산품으로서 전국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 고산양파 : 고산면 삼기리 일대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는 고산양파는 고산 자연휴양림의 맑은 정기를 품은 건강식품으로 수분이 많으며 주성분은 당분으로 단맛이 아주 강하다. 고산양파는 논의 물 빠짐이 좋아 육질이 단단하고 좋으며, 껍질의 빛깔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좋아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 고산마늘 : 고산마늘은 외국 도입종이 아닌 신토불이의 재래품종으로 알리인 성분이 많아 암세포 억제, 생리작용, 뇌의 활성화 등 약리작용이 탁월할 뿐 아니라 즙액이 많아 살균력이 강하여 김치를 담글 때 적은 양을 사용하여도 빨리 변질하지 않고 맛이 뛰어나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4. 삼례딸기 : 삼례는 맑고 깨끗한 만경강 상류의 지하수와 건강한 사질토양에서 잘 발효된 퇴비, 유박거름을 사용함으로써 양질의 딸기가 생산된다. 삼례읍구와리 전와마을신금리 백두마을에서 주로 생산되며 친환경 천적 방제를 통한 저농약 및 무농약 인증 농가들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5. 봉동왕포도, 운주왕창포도 : 봉동·운주 포도는 추석을 전후하여 생산되어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많고 포도송이가 다른 포도보다 크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농산물이다. 옛날부터 풍부한 지하수와 황토질의 토양,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봉동, 운주마을 주민들의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6. 비봉청정수박, 삼례수박 : 비봉수박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제 역할로 인기가 높으며, 비봉면 내월리를 비롯하여 6개 마을에서 주로 생산되고, 뒷맛이 약간 신맛을 내므로 상큼하면서도 15% 내외의 고당도를 유지한다. 비봉친환경수박작목반, 삼례수박작목반연합회에서 회원들이 완주군의 특산품으로 생산 관리하고 있다.

7. 이서신고배 : 이서면 일대에서 재배된 신고배는 1994년 5월 16일 완주과수배 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하여 2018년 현재[13년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학적인 영농경영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는 재배 3요소의 특징을 갖춘 우수 농산물로, 어느 지역 재배 상품보다도 브랜드 가치가 뒤떨어지지 않은 고당도 우수 완주 특산품이다. 이서신고배는 친환경재배인증상품, 저농약재배인증상품, 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상품이다.

8. 경천대추, 고산대추 : 경천·고산 대추는 한방에서 조혈, 안정제로 활용되고, 각종 요리, 차, 제사에 널리 쓰이며, 고산면읍내리 관동·부동마을과 경천면가천리 원가천, 용복리 원용복마을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특히 경천대추는 토지와 기후가 대추 재배에 적절하여 육질이 좋으며 광택이 좋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인기가 높다. 고산농협에서 완주의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9. 동상표고버섯 : 동상면 일대에서 동상면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완주의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무농약, 무비료로만 재배가 가능한 식품이며 섬유질, 광물질, 비타민 B·D 등이 풍부하며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건강 보조식품이다.

10. 동상·고산·완창 흑곶감 : 고산면 읍내리의 관동마을, 부동마을, 동상면 신월리를 비롯하여 운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곶감은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 오던 방법들이 현재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떫은 감으로 만드는 것이 실용적인 방법으로 통한다. 특히 동상면 일대의 깊은 산속에서 생산되는 고종시 곶감은 재래종으로 씨가 없고 감칠맛이 특유하여 조선 중기부터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진상명품으로도 유명하다.

11. 상황버섯, 느타리버섯, 상관표고버섯 : 상황버섯은 술, 스트레스, 환경공해에 의한 다양한 발암 요인을 인체의 저항력 증강을 통해서 차단해 주는 항암 효과는 물론 현대인의 위장, 소화기 계통도 튼튼하게 지켜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완주군 내 마을에서 재배되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버드나무, 사과나무, 뽕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여러 나무에서 발생하며, 그 맛이 쫄깃하고 더울 때는 생산이 안 되고 오히려 봄과 가을 서늘한 시기에 나온다. 완주군의 특산품인 상황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동상곶감정보화마을·봉서골정보화마을·완창정보화마을에서 생산, 판매, 관리하고 있다. 완주 8품 중의 하나로 가정과 식당·식탁의 귀공자인 표고버섯은 맛과 향기가 좋고 식욕을 북돋아 줌으로써 원기를 회복시키고 표고에 들어 있는 멜라닌 색소는 뇌의 중심부에 작용을 더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상관면 용암리 남관마을동상면 신월리 신월마을에서 주로 생산·판매되고 있다.

[주요 축산물]

화산골 자연한우는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방목하여 육질이 살아 숨 쉬고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토종한우이다. 다른 축종과 비교하여 수분 함량이 적고 지방 함량이 많아 맛이 매우 부드럽고 담백한 면이 강하며, 불포화지방산이 55%로 다른 수입고기[미국산 45%] 보다 월등히 풍부하여 맛있고 질기지 않은 한우이다. 올래인산, 팔미틴산이 쇠고기의 맛과 풍미를 내는 주성분인데 화산한우는 이러한 주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강한 육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완주군의 제일가는 특산품이다.

[주요 제조식품]

완주군 감식초는 식초 본연의 맛뿐 아니라 발효음료로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완주감식초는 대량으로 생산되는 여타의 식초들과 달리 친환경으로 재배한 고종시에서 추출한 원액을 황토 발효 방에서 전통방식에 따라 3년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고품질 명품 감식초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참고문헌]
  • 농업기반시설관리(http://rims.ekr.or.kr)
  • 완주군청(http://www.wa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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