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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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서 고산성당과 고산 카톨릭농민회가 주축이 되어 일으킨 농민운동. 1985년 7월, 천주교 전주교구 고산교회[고산성당]의 문규현 신부와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외국농축산물 수입 반대와 소값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시작, 성직자 폭행과 십자가 훼손이라는 종교 탄압 등이 벌어졌으나, 1985년 9월에 마무리된 농민운동으로 “소와 쇠고기 수입 중단,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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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에 강경호가 설립한 농장. 강경호는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육성리에 거주했는데,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에 농장을 개설했다. 농장의 소유지는 100여 정보[991,736㎡] 내외였으며 전라북도 완주군을 비롯해 전라북도 임실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북도 장수군 등지에 소유지가 널리 퍼져 있었다. 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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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Protestantism)는 가톨릭의 정책에 불복(protestantio)한 루터, 칼뱅, 쯔빙글리 등에 의해 진행된 종교 개혁 운동의 결과로 생긴 기독교 분파이다. 종교개혁은 1517년 독일 가톨릭 신부인 루터가 로마 교황을 겨냥하여 「95개 조항 반박문」을 발표함으로 태동하였는데, 로마가톨릭에 대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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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당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중심마을인 고당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 석씨가 처음 들어와 터를 닦았다가 돌사람을 발견해 당집을 지어 모시면서 ‘고당’이라 불렸다고 한다. 고당리는 본래 고산군 운동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중리, 축령리, 태평리, 삼거리를 병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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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에 의해 결합된 신자들의 공동체. 한국 개신교 교회는 10개 교단에 소속되어 있다. 이중 65%를 차지하고 있는 장로교(The Presbyterian Church)를 비롯하여 감리교(The Methodist Church), 성결교(The Holiness Church), 침례교(The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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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해 전승되어 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구비문학이다. 구비문학은 구연(口演) 방식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글로 표현되는 기록문학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전승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야기가 전승되는데 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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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대에 박기순이 설립한 농장. 박기순은 자신의 소유지 주변에 철도가 부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박기순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생활을 위해서 상점의 사환으로 일을 하다가 미곡상으로 독립해 성공했다. 박기순이 미곡상을 하면서 확보한 자금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현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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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에서 강감찬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강감찬(姜邯贊)[948~1031]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거란의 수십만 대군을 맞아 귀주에서 섬멸시킨 귀주대첩을 이끈 장군이다. 강감찬의 유명세만큼 강감찬 관련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데, 보통 출생담, 성장할 때 일화, 벼슬한 이후 일화 등으로 분류되며, 대부분은 강감찬의 남다른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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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출신인 오경한의 유고집. 『묵우재유고(默愚齋遺稿)』는 조선 말기의 한학자인 오경한의 유고집으로, 1930년 장남 오진익(吳震翼)이 편집하고 간행했다. 오경한(吳景漢)[1847~1918]의 본관은 낙안(樂安)이며, 자는 장환(章煥), 호는 묵우재(黙遇齋)로 백안(伯顔)의 후손이다. 조선 말기의 한학자로,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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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공통적인 생활문화가 지리적으로 분포하는 범위. 전라북도 북부 중앙에서 전주시를 감싸며 북동~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던 완주군은 조촌읍, 구이면 일부가 전주시로 편입되면서, 이서면은 완주군과 고립되어 위치하게 되었다. 동쪽은 전라북도 진안군, 서쪽은 전라북도 김제시, 남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정읍시, 북쪽은 전라북도 익산시와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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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의 역사.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라북도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서 동으로는 전라북도 진안군(鎭安郡)과 충청남도 금산군(錦山郡), 남으로는 전라북도 임실군(任實郡), 서로는 전라북도 익산시(益山市)와 전라북도 김제시(金堤市), 그리고 북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論山市)와 경계가 서로 잇닿아 있다. 또 안으로는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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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 교통로에 설치된 교통·통신·숙박시설. 전통시대 역(驛)은 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중추적인 교통·통신시설이었다. 역제의 기원은 신라 소지왕 대에 설치한 우역(郵驛)의 설치에서 시작한다. 삼국시대 중앙집권국가를 구축하는 중에 지방통치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가 발달하였다. 또한 지역 간 물자와 문화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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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출신의 관인. 오경린(吳景麟)[1846~1915]의 자는 응서(應瑞), 호는 운치(雲痴), 본관은 낙안(樂安)이다. 아버지는 오도상(吳道常), 아들은 오영익(吳寧翼)이다. 오경린은 1846년(헌종 12)에 태어났으며, 37세 때인 1882년(고종 19) 임오 증광시(壬午增廣試)의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했다. 오경린의 아버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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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 전하는 운장산 용마골 아기장수의 이야기. 「용마골 호랑이」는 1996년 완주군에서 간행한 『완주군지』에 「용마골 호랑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운장산 영봉을 마주하는 한 마을에 사는 가난한 부부가 늦게 아들을 얻게 된다. 아들은 비범한 모습으로 나면서부터 인물과 장부의 기개를 보인다. 어려운 살림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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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온틀협동조합이 “일원대도 정법에 입각한 협동조합으로 영육쌍전(靈肉雙全)을 하여 공부와 사업의 자력을 갖추고 교화, 교육, 자선을 실천하여 원만평등한 일원세계를 건설한다”라는 비전 을 갖고 원불교 구이교당을 설립하였다. 전라북도 진안군 만덕산 중길리교당의 연원교당인 원불교 구이교당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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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의병 항쟁. 1907년 군대해산을 계기로 전라북도 지역에는 많은 의병이 일어났다. 의병은 지역적인 경계를 넘나들면서 활약했는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는 이규홍 의병대를 비롯한 여러 의병들의 항쟁이 있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지역에서 의병운동을 주도한 대표적 인물은 이규홍, 유지명이다. 이규홍은 1905년 을사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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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서 이성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성계 인물 설화는 전승되는 계층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른 층위로 전개된다. 즉, 뛰어난 능력을 지닌 위대한 인물로 전승되기도 하고, 신하로서 고려의 임금을 배반한 인물로 그려져서 부정적인 인물로 전승되기도 한다. 아울러 이성계 주변의 인물이나 사건도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 이성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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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구암마을에서 이성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성계 인물 설화는 전승되는 계층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른 층위로 전개된다. 즉, 뛰어난 능력을 지닌 위대한 인물로 전승되기도 하고, 신하로서 고려의 임금을 배반한 인물로 그려져 부정적인 인물로 전승되기도 한다. 아울러 이성계 주변의 인물이나 사건도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 이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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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출신의 근대 한학자인 전옥현의 문집. 『일산당유고(一山堂遺稿)』는 근대의 한학자인 전옥현의 문집으로, 1970년 조카 전태연(全泰然)이 2권 1책으로 간행하였다. 전옥현(全玉鉉)[1869~1935]의 본관은 천안(天安)이며, 자는 희범(希範), 호는 일산당(一山堂)이다. 근대의 한학자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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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지형, 지질, 토양, 기후, 산지, 하천 등의 자연 환경 조건. 완주군은 전라북도의 중북부에 위치하며 남서쪽으로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군이다. 북쪽은 충청남도 논산시 및 금산군, 동쪽은 전라북도 진안군, 남쪽은 임실군 및 정읍시, 서쪽은 김제시에 접하고 있다. 남북으로는 북위 35° 07′~북위 35° 37′, 동서로는 동경 126°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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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소양면, 구이면, 용진읍, 봉동읍 일부가 포함되어 있던 지방통치구역. 전주는 통일신라시대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756년(경덕왕 15)에 완산을 바꾼 이름이다. 전주는 신라 9주의 하나로, 지금 전라북도 전주시·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상관면·소양면·용진읍·삼례읍 남부·봉동읍 동부 지역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제9 신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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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로마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 천주교는 공식 명칭으로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서교(西敎)·천주학(天主學)·천주공교(天主公敎) 등으로 불리다가 천주교로 정착되었다. 현재의 고산본당이 설립된 것은 1958년이지만, 그 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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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내려오는 첩을 둔 남편을 원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민요. 왕실도서관장서각디지털아카이브 누리집에서는 당시 조사한 녹음테이프를 파일로 변환하여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에서 조사한 민요도 대부분 음원이 확인되고 있는데, 「첩의 방에 가시려거든」도 들을 수 있다. 「첩의 방에 가시려거든」는 『한국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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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에서 이성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바위 이야기. 이성계 인물 설화는 전승되는 계층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른 층위로 전개된다. 이성계의 신성성이나 용맹, 왕이 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 등을 보여주거나 이성계의 신성성이나 용맹을 빌려 지역의 신성성을 돋보이게 하려는 설화들이 많다. 한편, 신하로서 고려의 임금을 배반한 인물로 그려져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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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소속 사찰. 학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학림사는 삼국시대 혜명(蕙明) 스님이 창건, 고려 말 나옹(懶翁) 혜근(惠勤)[1320~1376] 스님이 중창했다고 전한다. 혜명은 진평왕[579~631] 대에 활동한 스님으로만 전할 뿐 다른 행적은 전하는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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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한지 생산 역사와 유적. 전라북도 완주군은 조선시대 최고의 한지로 평가받던 전주 한지의 주 생산지이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외곽지역으로 1935년에 전주군에서 분리되었다. 완주 한지의 중심지는 소양면과 상관면이라고 할 수 있고, 구이면에서도 많은 한지를 떴으며, 이외에 동상면과 화산면 등에서도 한지를 많이 떴다. 1944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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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1945년 8월 15일 해방 당시 전라북도 완주군은 15개 면을 관할하고 있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는 좌우익에 의해 번갈아 양민학살이 일어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여당을 지지하는 농촌 지역의 특성상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 초기에는 자유당과 공화당을 지지했지만,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