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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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다른 시·군 및 군내의 읍면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되는 산과 산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정상을 잇는 능선 중에서 상대적으로 주변에 비해 낮아서 편리한 교통수단이 발달하기 이전에 사람들이 넘어다녔으며 지금도 사용되는 길목을 일컫는다. 현재는 건설기술의 발달로 터널, 교각 등을 부설하여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도로를 건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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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삼거리마을은 운주면에서 피목마을로 가는 중간에 숯고개가 있어 ‘삼거리’라고 부른다. 숯고개는 논산, 금산, 진안으로 가는 길목이다. 삼거리마을은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오는 마을이기도 하다. 삼거리마을 산신제는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과 마을 천변에 돌을 쌓은 곳에서 지내고 있다. 천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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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지나는 고개. 곰치재는 임진왜란 때 웅치전투가 있었던 전적지이다. 당시 이순신 장군에게 해로가 막혀 육로를 이용하여 전주성을 점령하러 왔던 왜군이 패퇴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완산지(完山誌)』에는 “전주부의 동쪽 47리의 진안현과의 경계에 있는데, 정유재란 때 김제군수 정담(鄭湛)과 해남현감 변응정(邊應井)이 앞장서서 의병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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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타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1935년 완주군이 전주와 분리된 이후 2010년경까지 거의 75년 이상, 완주군의 공공기관은 대부분 전주에 있었다. 2006년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전라북도 전주시 인후동에 있던 완주군청사 이전이 숙원사업으로 제시되고, 만 6년이 지난 2012년 완주군 용진읍으로 이전이 완료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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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이 포함되어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광여도(廣輿圖)』의 전주목(全州牧) 지도. 『광여도』는 19세기 전반에 제작된 회화식 전국 군현지도로 각 도별 지도 및 군현별 지도,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전주목」은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와 완주군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상관면, 구이면, 이서면과 익산시 오산면, 왕궁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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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수록되어 있는 고산현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19세기 초에 제작된 회화식 전국 군현 지도로 각 도별 지도 및 군현별 지도,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廣輿圖)』「고산현(高山縣)」은 현재 전라북도 완주군의 고산면, 동상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경천면을 나타낸 지도로 관청 건물과 읍면, 주요 산천과 관련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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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에서 소양면 신원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제26호선인 군산~대구선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에서 대구광역시 서구에 이르는 총 길이 235.569㎞에 이른다. 완주군 경유 구간은 소양면 신교리에서 소양면 신원리까지 길이 13.263㎞를 통과한다. 국도 제26호선은 도로의 기점과 종점인 군산과 대구의 지명을 따서 군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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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국영환(鞠榮煥)[1871~1939]은 동학농민운동과 을미의병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다. 국영환의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영화(永化), 호는 곤암(坤庵)이다. 국영환은 13세에 서울로 올라가 어영대장(御營大將) 조영하(趙寧夏)에게 병서(兵書)를 배우고 연산(連山)의 김항(金恒)에게 『정역(正易)』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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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의병. 김덕명(金德明)의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완주군 고산현 출신이다. 김덕명은 용력(勇力)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전주로 들어오기 위해 진안을 거쳐 전주로 들어오는 길에 웅치(熊峙)에서 패배하고, 다시 진안에서 금산으로 철수했다가 전주로 진입을 시도하였다. 전라도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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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대에 박기순이 설립한 농장. 박기순은 자신의 소유지 주변에 철도가 부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박기순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생활을 위해서 상점의 사환으로 일을 하다가 미곡상으로 독립해 성공했다. 박기순이 미곡상을 하면서 확보한 자금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현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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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집대성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고산현과 전주부 지도.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철종 12)에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帖)의 병풍식[또는 절첩식] 전국 지도첩으로, 남북은 120리 간격으로 22층으로 나누고, 동서는 80리 간격으로 19판(版)으로 구성하였다. 1첩 한 면의 남북 길이가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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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철종 연간[1849-1863]에 제작된 전국지도인 『동여도(東輿圖)』에 수록된 전주부와 고산현. 『동여도』는 철종·고종 연간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사본의 전국 채색지도이다. 분첩절첩식(分疊折帖式) 형태로 총 23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차 1첩과 지도 22첩에 전국 각 지역의 지리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대동여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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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를 지나는 고개. 마치는 말 마(馬)자, 고개 치(峙)자를 쓰며, 옛날에 진안 사람들이 말을 타고 전주 방면으로 지나다니던 길목이어서 마재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마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고개 주변에 ‘천마시풍(天馬嘶風)’형세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해동지도』 등의 대부분 고지도에 지명이 기재되어 있어 당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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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와 상관면 마치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만덕산(萬德山)’이라는 지명에 대해서는 산이 커서 군사 만 명은 족히 숨을 수 있다고 하는 설과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임진왜란과 6.25전쟁 등의 전란에도 주민들이 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덕을 베푸는 만덕산의 기운 때문이라고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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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쓰이는 토박이 언어를 통칭하는 말. 완주는 전라북도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진안, 서쪽으로는 김제, 남쪽으로는 임실 및 정읍, 북쪽으로는 익산 및 충청남도 논산과 금산에 인접해 있다. 완주는 지형적으로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전주와 연관성이 많아 그 언어나 문화적 특성이 전주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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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해방 이후 실시된 대통령 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살펴본 완주 군민의 투표 동향. 선거는 근대사회의 시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확실한 정치 행위이다. 그리고 동시에 선거의 과정과 결과는 한 사회의 민주주의와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가 시행된 1948년 이후 2017년까지 20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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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전해오는 마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는 본래 고산군 운동하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당리, 고중리, 축령리, 태평리, 삼거리를 병합하고 ‘고당리’라 하여 운동하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에 운주면에 편입되었다. 삼거리마을은 금산, 논산, 진안으로 갈라지는 곳을 지나 협곡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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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완주 지역은 조선시대의 전주 일부와 고산 지역이 합쳐져서 형성된 지역이다. 그리고 고산현은 고산현과 고려시대의 운제현이 합쳐진 곳이고, 전주는 고려시대의 전주, 우주현(紆州縣), 이성현(利城縣), 이성현(伊城縣), 옥야현(沃野縣) 등과 양량소, 두모촌소, 경명향 등이 합쳐진 곳이다. 이중 이성현(伊城縣), 우주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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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소양면은 9개의 법정리와 45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소양면은 본래 전주군 지역으로 ‘소양면’이라 해서 대흥, 송광, 백운, 외성, 오도, 위봉, 신풍, 신기, 평리, 명덕, 지리, 토정, 삼태, 오상, 일임, 호동, 신단, 잠평, 신교, 원당, 부흥, 율굑, 행단, 갈전, 신봉, 은선, 용암, 대상,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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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의 일주문. 송광사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두 개의 기둥을 한 줄로 세워 그 위에 지붕을 얹은 형태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광사 입구에 세워 속계와 불계의 경계 역할을 하는 상징물로 조선시대에 지은 것이다. 송광사 일주문은 송광사 경내에 진입하는 첫 건물로 송광사 가람배치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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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서 탄생한 순두부. 콩 식품 중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의 순두부가 유명하다. 화심 순두부의 맛 비결은 질 좋은 완주의 콩으로 제조하는 데 있다. 이러한 순두부를 이용하여 순두부찌개를 끓이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의 맛과 조개의 시원한 맛, 그리고 고추의 얼큰한 맛의 조화로 순두부찌개는 완주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60여 년 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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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원리는 고려시대 이래 전주와 진안 간의 역원인 신원이 위치해서 유래한다. 신원리의 행정리는 대승, 상리, 하리, 신원, 반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원리는 본래 전주군 소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원리, 대승리, 대중리, 대하리, 북은리, 용문리, 반곡리, 신안리를 병합하고 ‘신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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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 9일경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소양평[안덕원]에서 왜군과 싸워 승리한 전투. 안덕원(安德院)은 전라북도 전주시 산정동에 있던 원(院)의 하나이다. 동시에 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을 지칭하기도 한다. 안덕원마을은 진안 방면에서 완주군 소양면을 지나 전주로 들어오는 초입에 형성되어 있었다. 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 산정동과 금상동 지역에 해당된다. 안덕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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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의 역사.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라북도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서 동으로는 전라북도 진안군(鎭安郡)과 충청남도 금산군(錦山郡), 남으로는 전라북도 임실군(任實郡), 서로는 전라북도 익산시(益山市)와 전라북도 김제시(金堤市), 그리고 북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論山市)와 경계가 서로 잇닿아 있다. 또 안으로는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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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의 금강문. 송광사 금강문은 금강역사를 모시는 문으로 일주문 다음으로 있는 문이다. 송광사 금강문은 사천왕문과 더불어 불법을 수호하고 호위하는 수호신을 모셔 사찰의 주공간인 대웅전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송광사 금강문은 1999년 7월 9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었다. 전주시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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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에 위치한 조선 후기 누각. 완주 송광사 종루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 불전 사물을 봉안한 건물로 평면 형태에 의해 십자각(十字閣)이라고도 한다. 1996년 5월 29일에 보물 제1244호로 지정되었다. 전주에서 진안 방향으로 26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소양면을 지나 북쪽 지방도를 타고 가면 대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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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14개 시 군[6개 시, 8개 군] 중의 하나. 완주군은 전라북도 14개 시 군 중의 하나로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9만 5,234명[남 4만 8,922명, 여 4만 6,312명]으로 전라북도에서 다섯 번째이며, 면적은 821.05㎢으로 가장 넓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전주의 과거 지명인 완산과 현재 지명인 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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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헌법기관.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완주군의 깨끗한 선거문화의 정착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선거에 관한 사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행정기관에 설치된 ‘선거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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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만경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용연천은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과 운장산에서 발원하여 동상면 신월리를 흘러 동상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용연천은 동상면 신월리 용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용연마을은 신월리 원신월마을 동쪽에 위치하며, 마을 근처에는 용소가 있었고, 이것이 용못, 용연으로 한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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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용진서원은 1680년(숙종 6) 조선 초 청백리 황희(黃喜)와 조선 전기 문신 황수신(黃守身), 조선 중기 문신 김맹(金孟), 이익(李益), 강이온(姜利溫), 인조 때 문신이자 효자 박금(朴嶔)을 배향하기 위해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세운 서원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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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인 1592년 7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웅치전투가 있었던 전적지. 일본군이 금산을 점령하고 전주로 침공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전라감사 이광은 금산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길목에 해당하는 웅치와 이치의 주요 지점에 방어사 곽영(郭嶸), 김제군수 정담(鄭湛), 동복현감 황진(黃進), 나주판관 이복남(李福男)을 나누어 배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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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 8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일대에서 왜군과 싸워 승리한 전투. 웅치는 전라북도 진안과 전라북도 전주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웅치는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서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여러 개 노선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했을 때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두목마을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로 넘어가는 덕봉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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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사에 있는 요사. 대흥리 위봉사 요사는 건물 전면에 ‘관음전’이란 편액이 걸려 있지만 승려들의 생활공간이고 수행공간으로, 1976년 4월 2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전주-진안 간 26번 도로 소양면 소재지를 마수교에서 왼쪽으로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를 거쳐 위봉산성을 지나면 위봉사가 나온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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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동상면 수만리의 경계에 있는 폭포. 위봉폭포는 완주 위봉산성의 동문 쪽에 있는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완산 8경의 하나이다. 위봉폭포의 명칭은 위봉산과 위봉산성에서 유래했다.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의 물이 모여서 성 밖으로 흘러가는 동쪽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도 54분, 동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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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의병 항쟁. 1907년 군대해산을 계기로 전라북도 지역에는 많은 의병이 일어났다. 의병은 지역적인 경계를 넘나들면서 활약했는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는 이규홍 의병대를 비롯한 여러 의병들의 항쟁이 있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지역에서 의병운동을 주도한 대표적 인물은 이규홍, 유지명이다. 이규홍은 1905년 을사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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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이치에서 1592년에 조선 관군과 왜군의 전투가 벌어진 장소.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의 이치에서 1592년 7월 10일 이후 일본군이 금산에서 철수하는 9월 17일 사이에 조선 관군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장소이다. 이치는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15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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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7월 10일 이후부터 1592년 9월 17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일대에서 왜군과 싸워 이긴 전투. 이치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진산면은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진산현이었다. 진산에서 이치를 통과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운주면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충청남도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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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인구, 교육, 산업, 교통, 역사 등 인문지리적 특성. 전라북도 완주군은 1935년 전주군에서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전주군 지역 중 전주부 이외 지역을 완주군으로 분리해 탄생하였다. 1895년 전주부가 전주군으로, 고산현이 고산군이 되었다. 1914년 부군 병합시에 고산군이 통합되어 전주군이 설치되었으며, 1931년 전주면이 전주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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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를 지켜낸 웅치와 이치 전투.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전란이었으며, 민족사적 위기였다. 그러나 조선은 엄청난 희생을 치르기는 하였지만, 왜군을 물리치고 국가를 지키고 왕조를 유지하며 민족사의 연속성을 확보하였다. 조선이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였지만, 전라도가 보여준 역할은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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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에 있는 산. ‘입봉(笠峰)’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삼각형 모양이어서 이와 비슷한 삿갓에 빗대어 ‘삿갓봉’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한자로는 삿갓 립(笠)자를 써서 입봉이라 부르고 있다. 입봉은 주화산에서 분기된 금남정맥의 첫 번째 산으로 남쪽으로는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 모래재, 만덕산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보룡고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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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전라도 천주교 발원지 중 하나인 초남이와, 전국 최초의 한옥 성당인 되재성당. 초남이에서 천주교를 전파한 유항검의 행적을 살펴봄으로써 초남이가 성지가 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한옥 성당이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에 세워지는 과정을 통해 이 지역이 갖는 교회사적, 또는 종교 지리적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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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지역 주민들이 국가 또는 지역사회의 권력을 획득·유지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제반 활동과 그 성격. 해방 이후 우리 사회의 정치사에서 지역사회, 특히 군 단위 농촌 지역 주민의 정치적 성향과 특성을 밝혀낸다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해방 이후 7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의 정치사는 중앙정치의 패권적 권력 독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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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의 로마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 천주교는 공식 명칭으로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서교(西敎)·천주학(天主學)·천주공교(天主公敎) 등으로 불리다가 천주교로 정착되었다. 현재의 고산본당이 설립된 것은 1958년이지만, 그 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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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 설치되었던 교통편의시설. 『고려사』 병지 「참역」에 “산남도(山南道)는 28역(驛)을 관장한다. 반석(盤石)[전주(全州)], 축산(築山)[고산(高山)]……달계(獺溪)[청거(淸巨)]이다”라는 기록이 유일하다. 축산역(築山驛)은 고려시대 22개 역로 가운데 산남도(山南道)에 속한 역이다. 산남도는 전주의 반석역(盤石驛)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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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상보마을에 있는 돌탑.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당산(堂山)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혹은 하위보조신(下位助補神)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裨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평촌리 상보 돌탑은 불교신앙과 결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 평촌리 상보 돌탑은 마을회관을 지나서 100m 정도 되는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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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소속 사찰. 학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학림사는 삼국시대 혜명(蕙明) 스님이 창건, 고려 말 나옹(懶翁) 혜근(惠勤)[1320~1376] 스님이 중창했다고 전한다. 혜명은 진평왕[579~631] 대에 활동한 스님으로만 전할 뿐 다른 행적은 전하는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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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해월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심마을의 이름을 따서 ‘해월리’라 했다. ‘해월(海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해(海)’의 고어는 ‘바라, 바랄’로 넓다는 뜻으로도 쓰였고, ‘월(月)’의 고어는 ‘다리’로 들이라는 말로서 ‘바라다리’는 넓은 들, 큰 들이라는 말이라고 보인다. 해월리의 행정리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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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에 천여 개의 바위봉우리로 걸쳐 있는 878m의 산. 대둔산(大芚山)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다. 대둔산은 경위도상으로 북위 36° 07′ 12″ 동경 127° 19′ 24″에 위치하며, 완주군의 동북쪽에 위치한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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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호남지도(湖南地圖)』에 수록되어 있는 고산현(高山縣) 지도 『호남지도』는 전라도 군현을 그린 채색 필사본 지도집으로 보물 제1588호이다. 일명 비변사인방안(備邊司印方眼)지도라고 한다. 제1~6첩에는 전라도 53개 고을의 지도[제주, 대정, 정의 제외]가, 제7첩에는 전라도전도와 전라좌도지도, 전라우도지도 등 3매가 수록되어 있다. 제1~6첩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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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에서 이규홍 의병대가 일본군과 벌인 전투. 이규홍 의병대는 1907년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는데, 이 전투를 화산면전투라고 한다. 이규홍은 의병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968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당하면서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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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하고 있는 삼국시대 산성. 화심리산성은 백제시대에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 있는 해발 154m 산 정상부 주위에 축성된 테뫼식 석성이다. 화심리산성 관련 역사문헌 기록은 없으나, 1960년대에 조사한 내용을 2003년 『전북 고대산성조사보고서(全北 古代山城調査報告書)』에 처음으로 보고하였으며, 2017년 완주군에서 전수 조...